어느덧 가을의 한복판인 10월로 접어들었다.단풍을 고사한 나무들은 벌써 낙엽들을 떨구고 있었고,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기 위한 나무들은 조금씩 각양각색으로 물들이려 준비하고 있다. 시골밭에도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하니다음 주말이면 들깨를 베어넘겨야 할까보다. 촌(村)의 아침은 무서리가 내리기 시작했다.방바닥이 발이 시려올 만큼 차나, 난방비를 아끼려 춥지않다며 지내고 있는 울엄니의 말은 거짓말이라고...연탄보일러를 청소하고 번개탄을 넣어 불을 넣으니 방안에 온기가 돈다. 밭둑에 군데군데 개여뀌가 군집을 이루어 붉게 꽃을 피운 곳을 예초기로 깎고아버지 산소로 향하니 울엄닌 철도 없이 풀을 깎느냐고...추석 전에 벌초를 하였지만 따뜻했던 날씨에 잔디가 제법 자라 올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깎기로 한다. 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