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속엔 국민학교 다닐 때부터 6형제의 조부(祖父)대(代) 자손들이 모여 현조부(玄祖父)의 묘부터 아래 代까지 총 23기의 산소 벌초를 해오고 있었다.그러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친족들이 모여 벌초를 하는 것은 사라지고 친족들이 그들 각 직계 조상의 묘를 벌초를 하는 지 모르겠지만, 주말마다 시골향을 이루는 나로서는 고조부와 증조모, 조부모와 아버지 산소, 그리고 문중에서 관리하던 시골집 근처에 있는 2기를 더해 총 6기의 묘를 벌초한다. 지금은 온난화로 많이 퇴색되었지만, 음력 7월을 넘기면 해(年)를 넘긴다는 이야기가 있어 벌초는 음력 7월 내로 하는 문화는 여전하다.주말이어야 시간을 두는 주말농군으로선 이번 주가 음력 7월 내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이라서 벌초길에 나선다. 대략 한달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