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휴일인 노동절을 맞이하여 일찍 시골향(向)을 이루자마자 고사리를 꺾어볼까 하고 뒷산으로 향한다. 오르던 길,매년 그 자리에서 쥐오줌풀이 나를 맞는다.어릴 적에 대리끼를 허리에 찬 울엄니를 쫓다 보면 울엄니 손에 의해 쥐오줌풀도 봄나물로 뜯겨 대리끼에 담기곤 했었다. 잡목이 우거진 산을 다니며 고사리가 있는 자리를 오를 때때론 동물이 다니던 길을 빌려 다니기도 한다. 그렇게 오르다묵은 고사리풀이 있는 곳을 가보면 대여섯개 꺾을 수 있는 고사리들이 보인다. 그렇게 고사리를 찾으며 아래만 쳐다보고 돌아다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들어 위를 보는 순간, 다른 동네에 사는 듯한 아주머니가 딱 서있다.'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는 건넸지만답이 없는 아주머니.나도 순간 놀랬지만 아주머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