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시간에..

텃밭 한 고랑엔모종으로 사다 심은  애호박 7포기  방울토마토 2주와 토마토 5주  가지 10주  양배추 6포기  그리고 벌써부터 세번 채취해서 맛 본 적상추 10포기가 있다.헛고랑엔 울엄니가 파종한 배추가 자라고...

수년전 부터 산마늘(명이나물)이 꽃을 피우고 씨앗을 달았지만, 해마다 청남색 잎벌레가 달려들어 명이나물 잎은 물론, 씨방에까지 달려들며 피해를 주어 씨앗 수확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작년(2022년)에는 제법 영근 씨앗이 있었나보다. 명이나물 포기사이와 그 주변에 저들끼리 제멋대로 싹을 틔워 자라고 있으니... 올 여름에는 청남색 잎벌레가 달려들어도 산마늘 씨방을 채취하여 명이나물 옆고랑에 묻어둬야겠다. 위 사진 왼쪽 이랑으로는 씨앗이 달린 참취대궁을 깔아놓았는데 참취새싹이 나오려나?

해마다 40~50포기의 김장김치를 하는데, 여유있게 200포기의 배추모종을 구입하여 심었다. <2017.08.19> 배추모종을 심은 지 일주일이 지난 지난 일요일에도 멀칭한 비닐에 닿은 배추모종잎이 햇빛에 하얗게 데인 모습이었는데, 이틀이 지난 오늘 시골에 일이 있어 아침에 가보았는데... ..

5월 5일 시골집 내려가는 길에 홍천시장에서 조금의 모종을 구입했다. 참외, 수박, 대추토마토, 애호박, 가지, 오이 등 3~5주씩...

지난 4월 17일경 씨감자 1박스 구입해 두었던 것을 울엄니가 심었는데... 지금의 모습이다. 6월 말에 수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