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이야기

명이나물 무침

돌처럼 2020. 4. 7. 13:29




씨앗을 구입하여 파종하고

3년이 지난 다음 3~5촉씩 정식을 하여 3년이 지난 산마늘(명이나물)


영하로 떨어진 봄날씨에

산마늘잎도 축 쳐졌다.




반그늘에서 자란 산마늘잎이 연하니 추운 날씨에 더 풀이 죽은 모습인 듯~

대강 한잎씩 떼어내어도 양이 제법 되었다.


명이나물 장아찌는 담가놓았던 양이 꽤나 있어

살짝 데쳐서 무쳐먹기로 한다.




생으로 씹어 맛을 보면 약간의 마늘향이 나는 산마늘이었는데

살짝 데쳐내니 시금치 처럼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


집간장, 고춧가루, 생들기름, 다시다에

다진마늘을 한조각 넣고 무쳐본다.

시금치 무침처럼 느껴지는 맛!




볼 그릇이 작아 남은...

이번엔 함초소금, 생들기름, 고추발효액,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데치기 전에

산마늘 몇장을 빼놓았다.

쌈을 위해서...



명이나물 무침

계란 노른자 하나얹고 비벼먹으면 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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