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이야기

목이버섯

돌처럼 2019. 9. 9. 14:05




2018년 5월

봄 가뭄이 있다가 시간당 64mm라는 폭우가 내린 적이 있었다.

그 때 주말 시골 뒷산에 올라 보았던 목이버섯을 따서 햇볕에 건조해 두었었는데...





건조해 둔 목이버섯을 냉장고 속에서 꺼내어

모처럼 조물딱거려 본다.

10여분 물에 불리어

끓는 물에 1~2분 데쳐냈다.




체에 받쳐놓은 목이버섯이 물끼가 빠지는 동안

자색양파 1개를 까서 놓고

데쳐놓은 목이버섯과 썰어놓은 양파를 냉장고에 하룻밤 넣어놓았다.


양파의 매운 맛을 연하게 할 목적으로...




이튿날 아침,

숙성(?)된 양파에 목이버섯을 넣고

여기에 고추장, 들기름, 함초가루, 볶은참깨와 새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매실발효액을 넣고

버무려주었다.



목이버섯의 부드러움과 양파의 사각거림

매실발효액의 새콤함이 어우러져 괜찮은 맛이다. ^^


가을철이긴 하지만

요즘같이 잦은 비 소식이면

산행 중 목이버섯도 볼 수 있을 듯 싶다.



<다음백과에서 발췌>

목이과에 속하는 여러 식용버섯. 원산지는 중국과 한반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주로 나무껍질 위에서 자생한다. 색깔은 흑갈색이며, 모양새는 동물의 귀를 닮았다. 신선한 상태로 거둬들인 뒤 말렸다가 물에 불려 사용한다. 중식에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한식에서는 주로 잡채나 볶음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아드득 씹히는 질감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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