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이야기

능이버섯, 송이버섯

돌처럼 2019. 9. 29. 21:02



친구와 함께 한 능이버섯 산행에

1kg 쯤 땄을까?


송이버섯은 친구로부터 3~4송이 얻었다.


해마다 능이 한꼭다리만 보면 좋다고

친구를 졸랐는데,

제법 딴 양에 친구는 팔자고 한다.


친구따라 함께 한 산행이니...


좋은 거는 팔고

고르고 나머지를 반반 나누었다.





능이는 소분해서 냉동에 두고

송이 하나를 꺼내 향을 맡기로 한다.


솔향이 그윽하고

단맛이 뒤를 따른다.





주말

송이 세개를 시골집 울엄니에게 가져갔다.


" 엄니, 호박 있으면 함께 볶아드세요."





호박에도

송이향이 제법 난단다.

울엄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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