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한 능이버섯 산행에
1kg 쯤 땄을까?
송이버섯은 친구로부터 3~4송이 얻었다.
해마다 능이 한꼭다리만 보면 좋다고
친구를 졸랐는데,
제법 딴 양에 친구는 팔자고 한다.
친구따라 함께 한 산행이니...
좋은 거는 팔고
고르고 나머지를 반반 나누었다.
능이는 소분해서 냉동에 두고
송이 하나를 꺼내 향을 맡기로 한다.
솔향이 그윽하고
단맛이 뒤를 따른다.
주말
송이 세개를 시골집 울엄니에게 가져갔다.
" 엄니, 호박 있으면 함께 볶아드세요."
호박에도
송이향이 제법 난단다.
울엄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