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이즈까향나무 전정작업

돌처럼 2024. 10. 18. 16:21

 

 

내가 근무하는 단지 내에 식재된 수목 중에 가이즈까향나무가 제일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3개동 화단에 42그루의 가이즈까향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니 말이다.

 

부임 초기에는 1개동 화단의 10그루 정도만 전정작업이 되어있어 수형을 갖추고 있었고

나머지 2개동의 화단에 있는 가이즈까향나무는 전정작업을 하지않아 수형이 일반 향나무처럼 되어있었다.

 

 

 

 

전정작업을 하지않아 수형을 잃은 가이즈까향나무를 한번에 수형을 잡긴 어려우므로 해마다 조금씩 수형을 잡아가며 전정작업을 하다 보니 3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가이즈까향나무는 우기(장마철)에 새순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듯...

 

 

 

장마가 끝나고 9월이나 10월에 가이즈까향나무 전정작업을 하게되는데

올해는 9월까지 여름같은 날씨로 10월이 되어서야 전정작업을 하였다.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대략 2주에 걸쳐 42그루의 가이즈까향나무 전정작업을 마쳤다.

 

 

 

이렇게 전정작업을 하면 

다음 해 장마철 전까지는 그 수형을 유지하고 있어 조경수로 그 역할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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