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니
시골밭에선 반찬거리가 매일같이 달린다.
이들을 다른 것들과 함께 볶아본다.
<가지나물 볶음>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를 볶아내다 약간의 소금과 표고가루, 파와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볶아낸다.
볶을 때 들기름을 사용하면 더 고소하겠지만 들기름이 열에 약하다니 식용유(카놀라유)를 사용하였는데,
나름 맛은 괜찮다.
들기름향이 생각나면 볶아낸 후 들기름을 살짝 뿌려주는 것도 괜찮을 듯~
<호박죽순나물 볶음>
따놓은 호박을 가져다 먹으라고 울엄니가 주었는데 된장찌개에 넣어 끓여먹긴 많을 것 같아
구입하여 놓은 죽순과 함께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보았다.
간은 함초소금으로 맞추었고 보리새우가루와 양파가루를 조금 가미한 후 한번 볶아내고
들깨가루를 적당량 넣어 뜸을 들였다.
호박의 아삭함과 죽순의 아삭함이 같진 않지만 의외로 내 입맛엔 좋아 몇번을 더 볶아서 여름반찬으로 하였다.
제일 흔한 고추
그냥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중멸치랑 볶아 먹기도 한다.
<훈제오리 볶음>
구입해 둔 훈제오리에 양파1개와 고추 3~4개를 썰어넣고 살짝 볶아내었다.
훈제오리에 간이 배어있어 따로 간을 맞추지 않았다.
양파와 고추가 첨가되어 간이 맞지않는 듯 하지만,
여기에 산마늘(명이나물) 장아찌를 곁들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