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시골 고향에서 주말을 통해 농삿일을 도우며 그 곳에서 볼 수 있는 꽃들과 나물들을 담아본다. 6월의 끝에서 7월로 접어드는 시기 묵밭이다시피 되어버린 이웃마을 밭에는 쇠비름이 기세등등하게 온 밭을 깔고 앉았다. 울 밭이었다면 울엄니가 놀래자빠졌을 정도겠다. 그래도 꽃은 이쁘.. 야생화 2018.07.01
들꽃 시골 고향에서 주말을 통해 농삿일을 도우며 그 곳에서 볼 수 있는 꽃들과 나물들을 담아본다. 2018.06.16 진한 향기로 밭에서 일을 하는 주말농군의 수고를 위로하던 인동덩굴꽃(금은화)이 이제 막바지에 이른 듯 향기를 잃고 시들어가며 떨어지는 꽃잎들이 많아질 즈음, 수분이 많은 밭둑.. 야생화 2018.06.18
주말에..(2018.06.16) 울 뒤에 달린 앵두가 익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방과 후면 울 뒤로 가서 앵두를 따먹던 기억이 있는데 앵두나무 두그루가 내 나이보다 앞서있다. 지금은 앵두나무밑에 선 아이들이 없으니 빨갛게 익어 떨어질 때까지 보름에서 이십여일을 앵두는 그렇게 앵두나무에 달려있게 된다. .. 나의 이야기 201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