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5월에

돌처럼 2021. 5. 18. 09:17

 

 

 

 

겨울을 떠났던 꾀꼬리

탁란을 엿보는 뻐꾸기

사시사철 조잘대던 작은 텃새들까지

 

5월의 푸른 숲은

그 모든 것을 품는다.

 

자식을 둔

어머니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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