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담의 선물

돌처럼 2013. 12. 6. 09:53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것이 있다.'

情을 둔 우리이웃의 생활모습이다.

 

지난번 시골을 그리는 도시에 생활을 둔 님들께

작은 시골마음을 보냈었는데...

 

마음에 부담을 준 것일까..?

 

정이라 표현하기엔 되받은 나에게도 부담이 앞선다.

부담이 앞선다면 불편한 마음이 되는데...

 

이웃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을때

그 사랑에 보답이라는 마음보다

내게 넘치는 부분이 있다면 그때 넘친 부분을 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본다.

그것이 오롯한 이웃의 정이 아닐까?

 

내마음에 부담이 된

보답의 선물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묘(2014.01.31)  (0) 2014.02.04
겨울밥상의 한 귀  (0) 2014.01.03
향기내고픈...  (0) 2013.11.13
11월 첫째주..  (0) 2013.11.04
10월의 산책  (0)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