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무침 해마다 7월이면 밭둑에 노랗게 꽃을 올리고 선 고들빼기 주말 시골을 찾아 예초기로 밭둑을 깎아내는 것에선 그 고들빼기꽃은 늘 예외였다. 꽃이 씨앗을 달아 밭으로 들어서면 울엄니 김매기에 잡초라고 불리우는 풀들은 모두 뽑혀나가고 심지어 냉이까지도 호미끝자락에 뽑혀나가지만,.. 낙서장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