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연차휴가를 내고 울엄니를 모시고 서울 아산병원에 다녀오는 날, 저녁 때가 되어서야 시골에 도착하니,전날 내린 비에 젖은 땅이 아까워서인지 울엄닌 옥수수밭에 추비를 주라고... 추비를 날이 어둑해질 때까지 다 주고 들어서니 저녁 8시가 넘어섰다. 주말 이른 시간에 감자와 파종한 지 3주 되는 옥수수 있는 텃밭 김을 매고, 안개가 걷히고 이슬이 마른 시간에 고추와 배추 고랑에 병충해 방제를 한다. 그리고 나서 예초기로 밭둑을 깎고, 아버지 산소에 가서 살짝 다듬어본다. 남는 시간,산에다 닭들이 낳은 알들을 하나도 건지지 못해... 여분의 망으로 울 뒤로 울타리를 치고 닭들이 뒷산 숲으로 들어서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누구 짓일까?지난 주까지만 해도 길고양이를 제일 의심하였었는데,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