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돌처럼 2025. 4. 29. 13:53

 

 

 

 

너는

예쁜 꽃이 있어

벌나비들이 찾아들어 결실을 맺게 해주지만,

 

 

 

 

볼품 없는 나는

결실을 맺기 위해 꽃가루를 준비하며

기약없는 바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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