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여름철에 많이 보았던 것 같은데,
올해에는 9월말부터 지금까지 자주 보인다.
아마 8월의 폭염속 가뭄에 안보이다가
9월 들어 간혹 내리는 비 탓에 자주 보이는 듯 하다.
된장국에 넣어 끓여먹기도 하였지만,
호박과 함께 볶아도 보았다.
큰갓버섯 양이 얼마되지 않아 뽕나무버섯도 조금 넣었다.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난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가 약간 볼록하다. 표피는 갈색 또는 회갈색인데 터져서 인편으로 되고 바탕은 연한 갈색 또는 연한 회색이며 갯솜질이다. 살은 백색의 솜모양이고 주름살은 백색이며 떨어진주름 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15-30cm이고 굵기는 1.2-2cm로 표면은 회갈색의 인편이 있어서 얼룩모양이며 속은 비었고 근부는 부푼다. 턱받이는 두껍고 윗면은 백색이며 아랫면은 회백색이며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 포자의 크기는 13-16×9-12㎛로 난원형이고 위아미로이드(거짓전분)반응이다. 식용하며 제주도에서는 초이버섯이라고 한다. 발생은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숲속, 대나무밭, 풀밭의 땅에 단생한다. 분포는 한국 소백산, 한라산, 모악산, 발왕산 등 전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이다.(Daum 백과사전에서 발췌)
<2021년 9월 11일에..>
토요일 산밑 주변을 돌며 채취하여 호박나물에 넣어 먹고...
일요일 주변에서 다시 채취하여 또한번의 호박과 같이 볶아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