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사랑 찾으려 기다린 계절. 바람이 일어 '가을' 이라고 향기를 품어 전해주건만, 찾던 사랑은 어디 있을까 혹, 바람만이 지나간 걸까. 파랗게 연 저 하늘위에 뭉게구름은 그 답을 알까? 내마음 띄워 구름속 품에 깊숙히 안겨 물어봐야지. 낙서장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