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이 고인 단지안에
서로가 봄꽃이라 내세우며 알릴때
나도 그 꽃들만이 봄꽃만인 줄 알았지.
화단
잡초들을 뽑아내려 쪼그려 앉은 눈에
다시한번 봐달라며 봄을 지키는 친구가 있었지.
그냥
작은 키의 선 눈에
꽃잎조차 부끄러웠을까.
부서져 내린 봄햇살 보다도
작디 작은 모습으로 선...
누가 관심을 가져줄까?
뽑혀나가도 봄이면 그 모습 보여주는 이
잡초라고 하긴엔 너무나도 예쁜...
'꽃마리'
<민들레에 기댄 꽃마리>
따스함이 고인 단지안에
서로가 봄꽃이라 내세우며 알릴때
나도 그 꽃들만이 봄꽃만인 줄 알았지.
화단
잡초들을 뽑아내려 쪼그려 앉은 눈에
다시한번 봐달라며 봄을 지키는 친구가 있었지.
그냥
작은 키의 선 눈에
꽃잎조차 부끄러웠을까.
부서져 내린 봄햇살 보다도
작디 작은 모습으로 선...
누가 관심을 가져줄까?
뽑혀나가도 봄이면 그 모습 보여주는 이
잡초라고 하긴엔 너무나도 예쁜...
'꽃마리'
<민들레에 기댄 꽃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