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봄맞이꽃
돌처럼
2020. 5. 6. 13:22
시골 밭둑에 봄맞이꽃이 한창이다.
무심코 지나면 보지못할 꽃,
그만큼 작다는 이야기다.
'봄의 속삭임' 이란 꽃말을 가진 봄맞이꽃은
이른 봄 필 것 같은 생각이지만,
여름이 곧 올 날씨에 보이니 봄맞이꽃이 피었다면 봄이 완전히 왔음을 짐작케 한다.
앵초과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꽃모양새가 앵초꽃을 닮았다.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의 습지나 논, 밭둑에서 자란다.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은 지면으로 퍼진다. 잎몸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5mm 정도인 편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삼각상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며 1~25개가 모여 나는 화경은 높이 5~10cm 정도이고 산형꽃차례로 핀다. 삭과는 지름 4mm 정도로 거의 둥글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애기봄맞이’에 비해 전체에 털이 있고 잎은 편원형으로 톱니가 있으며 꽃받침의 열편은 난형이고 별모양으로 퍼진다. ‘명천봄맞이’와 달리 잎이 반원형 또는 편원형이다. 어릴 때에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봄에 어린순을 국을 끓여 먹는다.(다음백과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