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기원

돌처럼 2019. 1. 2. 13:56




해의 오름은

변함이 없건만,


세월을 헤아리던 삶은

새해라 한다.


흔적만 바삐 남기던

짧은 삶의 발길에

잠시,

떠오른 해를 찰나로 바라본다.


1년이란

토막지어진 한 해

365일 떠오른 해가

늘 아름답게 보여졌으면 하는 바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