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이야기
비빔국수
돌처럼
2017. 4. 27. 19:48
모처럼 국수가 먹고싶어...
퇴근해서 소면을 삶았다.
삶은 소면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지난번 만들어 놓았던 달래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명으로 도라지무침, 명태초무침을 얹었다.
들기름을 한큰술 넣고...
향은 달래가
달콤함은 명태초무침이
알싸함은 도라지무침이
들기름의 고소함까지...
덜 부른 배에
남겨두었던 삶은 국수를
시래기 된장찌개에 넣어
된장찌개국수를 해본다.